경인통신

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연기 결정...코로나19 확산방지 집중

6월 5일~6월 7일로 연기...한국낚시박람회 공동개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18 [14:32]

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연기 결정...코로나19 확산방지 집중

6월 5일~6월 7일로 연기...한국낚시박람회 공동개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
이영애 | 입력 : 2020/02/18 [14:3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 3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13회 경기국제보트쇼행사를 6월로 연기한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당초 313일부터 315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한국낚시박람회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도는 개최가 한 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전시회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연기를 결정하고,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65일부터 7일까지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올해 심혈을 기울여 경기국제보트쇼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국민 건강보호와 불안감 해소가 우선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남은 기간 방역대책 수립과 전시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와 요트, 부품 기자재, 스쿠버, 캠핑 등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문전시회이자 대형 국제행사로,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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