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사업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시민제안 대상은 △주민밀착형 생활 예산사업 △환경정비를 위한 단년도 사업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주민 복지향상 사업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 등이며, 다년도 사업 및 대규모 설비사업, 기타 단순민원사업(CCTV설치, 도로보수 등)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 팩스, 이메일,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오는 6월부터 법령, 조례, 사업 타당성 등을 심사하고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2021년 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한성택 화성시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의 제안이 모여 행복한 화성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의 주민제안사업 접수건수는 지난 2019년 192건에서 2020년 599건으로 311% 증가했으며 예산편성액도 114억 원에서 167억 원으로 146%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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