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컬링,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이영애 | 입력 : 2020/02/20 [00:2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컬링종목이 지난 18일 믹스더블 결승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 선수단은 여자 중등부 회룡중과 남자 고등부 의정부고의 금메달 획득에 힘입어 총88점으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의정부고와 의성고의 결승전은 10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며 경기도 선수단 종합1위에 기여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2위, 강원은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빙질을 보유한 의정부컬링경기장의 시설에 만족했으며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대회를 개최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