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4.15 총선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 - 화성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예비후보 - 일곱 번째 -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는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화성시 예비후보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인터뷰는 등록한 예비후보자 수가 많은 관계로 갑·을·병 지역별로 공동질문과 함께 개인질문에 대한 답을 받는 서면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며, 순서는 답변지가 들어오는 순으로 발행키로 했다.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는 출마자들에 대한 소식전달에 충실하고, 화성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선의 진행 상황에 따라 차후 개인별 인터뷰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eTV뉴스, 경인통신, 쿠키뉴스, 화성뉴스, 화성저널, 화성타임즈로 구성된 ‘화성시지역언론연합회’공동취재단은 총선 출마자들과 함께 달리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화성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곳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 발전하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드넓은 대지, 방대한 인적 인프라를 가진 화성 서부 지역은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그러나 동부 지역의 발전 그늘에 가려 오랫동안 주민들의 삶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았다. 화성 서부 지역이 낙후된 데는 이 지역의 진정한 화성 출신 국회의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화성 서부 지역은 변화의 바람이 절실하다. 화성 서부를 확 바꿀 새로운 비전과 가치관을 가진 새 인물이 필요하다. 화성 출신인 저 송옥주가 화성 서부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켜 화성을 반드시 세계적 도시로 만들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화성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중심거점 도시로 만들겠다. △ 4.15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 공약 3가지는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으로 화성의 교통혁명을 가져올 신안산선 전철 연장과 수원 군공항 점진적 폐쇄, 주민 생활밀착형 시설 확충이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송산까지 계획돼 있다. 지난해 착공식을 가졌으며 올해 본격 공사가 진행돼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 신안산선을 남양과 향남까지 연장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그러면 화성 서부 지역의 진정한 교통 혁명이 실현되는 것이다. 지난 12일 제가 직접 ‘신안산선 연장 간담회’를 화성시청에서 열었다. 연장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으며, 주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간담회 후 남양 지역부터 자발적으로 연장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군공항 점진적 폐쇄를 주장해왔다. 때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원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에 나섰다. 또다시 화성 시민을 고통에 빠뜨릴 군공항 이전은 결코 없어야 한다. 지금 화성갑 지역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층과 학부모들이 많이 늘어나 교육 시설과 각종 문화체육 시설에 대한 욕구가 크다. 향남과 남양 등 화성갑 지역 주요 거점마다 주민체육센터와 수영장 등의 문화체육 시설을 조성하고 청소년과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화성 시민들이 일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라벨 화성’을 만들겠다. △ 송옥주 예비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첫째, 화성을 가장 사랑하는 ‘화성의 딸’이라는 것이다. 장안면 석포리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08년 총선 때 화성에서 출마했다. 당시 민주당 출마 희망자가 없어 화성이 고향인 제가 과감히 나섰다. 지금도 어린 시절 석포리 갯벌과 염전에서 뛰어 놀던 모습이 선하며 지역 주민을 만날 때마다 저도 모르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솟구친다. 둘째는 힘 있는 현직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것이다. 20년간 민주당 당직자 생활을 한 뒤 당의 부름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은 물론 정부의 주요 장관들과도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과도 함께 한다. 지난 4년간 화성을 위해 매년 800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년 수백억 원을 증액시켰다. 매송면 송전선 지중화 사업과 국화도·고온리 뉴딜 사업 확정은 현직 국회의원만이 해결할 수 있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셋째 화성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준비된 후보’다. 화성은 급격하게 발전하다 보니 지역 곳곳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저는 지난 1년 8개월간 화성갑 지역 곳곳을 발로 누비고 다녔다. 시장과 상가 학교 교회 체육관은 물론이고 포구와 논과 밭, 축사까지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귀를 기울였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모두 저의 지역 공약에 포함될 것이다. △ 만약 오는 4.15총선에 당선되면 재선의원이 된다. 재선의원으로서 어떤 정치를 펼칠 것인가. 저는 구태와 방관, 안일함이 지금까지 화성 서부 지역의 낙후를 초래했다고 본다. 제가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재선의원이 된다면 구태와 무능, 무관심을 과감히 버리고 화성에 새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오로지 화성시민만을 바라보고 참신함과 새로움으로 화성 서부 지역을 변화 발전시킬 것이다. 국회에서는 ‘초선의원 10명보다 재선의원 1명이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제가 재선의원이 되면 화성을 변화, 발전시키는 데 힘 있는 현직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한층 탄력을 받는다. ‘재선의원 시켜 크게 쓰자’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받들어 중앙에 나가 목소리를 높여 정부 예산을 많이 확보해 반드시 화성을 자연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다. △ 화성갑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어떤 해결 방안을 생각하나 앞서 말한 공약 중 시급한 문제가 크게 교통과 환경이다. 화성의 교통은 상습 정체지역이라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획기적인 교통 혁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5월부터 신안산선 연장을 준비해왔다. 당시 화성시청과 시행 및 철도 운영사 관계자들을 지역 사무실에서 만났다. 신안산선 연장 가능성과 추가 비용 및 운영 방법을 논의했다. 아시다시피 지난 12일에는 화성시청에서 국토부와 경기도, 화성시청 및 공사 관계자, 향남 남양 새솔동 주민 대표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안산선 연장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제가 깃발을 들었으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 다른 교통 혁신 방안으로 신안산선의 새솔동 역사를 신설하고, 신분당선의 화성시 연장도 적극 추진하겠다. 수원을 넘어 봉담, 나아가 향남까지 이어져 향남 환승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협업할 것이다. 남양과 우정을 잇는 77호선 국도, 지방도 313호선 확장도 제가 계속 추진하고 있다. 환경 문제 또한 화성 서부 지역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화성 서부 지역은 전체를 새롭게 그리는 청사진이 필요하다. 중앙 정부의 도움을 받아 화성시와 함께 자연과 인간 환경이 어우러지는 첨단 스마트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시화호와 남양호 수질 개선, 화성 갯벌이 습지보호 지정도 반드시 해낼 것이다. △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법이 있다면 2018년 7월부터 화성 서부 전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화성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의 절대적인 의견은 ‘군공항이 화성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바로 얼마 전에도 지역 어른 10여명을 만났다. 이분들이 수원에서 군공항 이전 찬성한다는 플래카드를 보았다며 저에게 확실한 답을 요구했다. 저는 이미 2019년 국회에서 군공항 이전 반대 토론회를 열며 주민들과 함께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수원군공항은 점진적인 폐쇄가 답이며, 화성 이전은 결사적으로 막을 것이다. 지금도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하고 있다. 선거철을 앞두고 수원시 일부에서 다시 군공항 이전 문제가 고개를 드는 듯하나 선거와 상관없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점진적 폐쇄를 반드시 관철 시킬 것이다. △ 끝으로 화성갑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해 달라. 지난 2018년 9월 화성 향남에 지역 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화성 서부 지역 곳곳을 다니며 많은 주민을 만났습니다. 주민들의 화성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주민들을 뵐 때마다 고향인 화성의 서부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성은 장차 세계 10대 도시가 될 것입니다. 화성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화성의 딸’로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준비된 후보’인 저 송옥주가 앞장서겠습니다. 오직 화성과 화성 시민만을 보고 일하겠습니다. 아무 연고 없이 선거 때만 나타나는 선거 정치인이나 구태를 못 벗는 인물들의 시대는 갔습니다. 저는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당을 떠나 진짜 화성을 위해 일하고 일할 수 있는 크고 바른 일꾼을 뽑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약 력 △ 현)제20대 국회의원(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 △ 현)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장 △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 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 위원장 △ 전)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 전)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 우정읍 본적, 장안면 출생 △ 화성 독립운동가 차병혁 선생의 외증손녀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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