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 경상원장, 4선 김진표 의원에 ‘도전장’ 내밀어4선 현역 김진표 의원 지역구 ‘수원 무’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임진(44, 전남 장성)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원장은 25일 ‘수원시 무’로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진 후보는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상권활성화 팀장을 맡아 모란개시장 환경정비, 상권활성화재단 설립과 운영, 성남시 3대 공설시장 건립 추진 등 탁월한 성과를 올린 ‘민생경제 분야 정책브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청 정책개발지원단장을 역임하며 이 지사의 주요 민생정책인 지역화폐 발행과 자영업지원정책 등을 총괄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민선7기 1호 신설 산하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임진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수저 색이 정해져 있는 비정상적인 나라를 아직 바꾸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의 열매는 여전히 몇몇 소수가 독식하고 대다수 서민들은 대책 없는 궁핍함을 온전히 내 자식에게 대물림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극심해진 양극화와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지고 반칙과 편법이 능력이 되는 세상은 '가짜경제'가 바라는 세상”이라며 “서민의 아들 임진은 시민이 잘살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고 진정한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발로 뛰는 부지런한 ‘청년정치’로, ‘가짜경제’를 옳은 방향으로 바꿔 놓는 '진짜 경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진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수원시 무’ 선거구는 4선의 현역 김진표 의원의 지역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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