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소방활동 중 발생하는 일상스트레스 해소와 PTSD예방을 위해 ‘화성의 아침편지’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화성의 아침편지’는 심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좋은 글귀・그림・음악・사진을 선정하고 매일 아침, 선정된 매체들을 전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업무시작 전과 현장 활동 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심리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고, 전문 심리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심신안정실 운영, 사진치료기법, 1대1 심리상담, 동아리활동 등, PTSD 위험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각 방법의 효과성을 확인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