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4곳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한다

‘의·약무 인·허가’ 제외한 모든 일반업무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01 [21:41]

수원시 4곳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한다

‘의·약무 인·허가’ 제외한 모든 일반업무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이영애 | 입력 : 2020/03/01 [21:4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32일부터 ·약무 인·허가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중단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 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정신보건 방문보건 모자보건 영양플러스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조원동), 우먼플러스여성의원(조원동), 수여성병원(고색동), 한마음외과의원(세류동), 서울가정의학과의원(당수동), 동수원병원(우만동), 인구보건협회 가족보건의원(매산동) 7개소에서 발급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업무 중단으로 추가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대응 수위를 높인다. 224명이었던 4개 구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은 32일부터 339명으로 50% 이상 늘어난다.

 

현재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과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대상자를 일대일로 모니터링·관리한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225일부터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일부 업무만 유지한 바 있다. 1일부터 기존 유지업무도 중단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은 한층 강화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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