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손을 내밀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 코로나19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도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최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생산 공장에도 기꺼이 일손을 지원하고 나섰다.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공장에 의소대 10여명을 투입해 완제품 포장 등 단순 업무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의소대원들은 1일 8시간씩 활동하며 상황에 따라 지원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 오색시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출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손을 보태는 일은 당연한 임무”라며 “의소대원들도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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