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5일 하루 2명(12·1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L씨(39, 여)와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1단지 M씨(49, 여)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12번째 확진자 L씨는 처인구 양지면 편의점에 근무했으며,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9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L씨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남편과 자녀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또 13번 확진자 M씨는 경기도 군포시 봉성로 우리도료 직원으로 지난달 25~26일 몸살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5일 오전 10시경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9시경 M씨의 자택을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남편과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용인시는 L씨와 M씨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하고 방역소독과 함께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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