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3일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당진시 바다낚시협회가 주관하고 도와 당진시, 평택해양경찰서, 당진수협이 후원하는 이번 바다낚시 대회에는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광객 등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세부일정은 23일 오전 5시 30분 출항신고와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장고항 인근 해상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선상낚시를 진행하며 계측은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시상은 △본상(우럭상 500~100만 원 상당 시상품) △특별상(광어상, 놀래미상 200~50만 원 상당 시상품)으로 구분되며 낚싯대, 미끼 등 낚시장비의 제한은 없지만 바다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납추는 사용할 수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당진시 바다낚시협회(☎ 010-9216-4649)나 당진시 농수산유통과(☎ 041-350-4291)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충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는 유류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낚시객 유치활동을 통해 청정한 충남의 이미지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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