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성시는 지난 6일 동탄권과 동부권에 주소를 둔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마이크와 키보드 등 주 사용 물품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지도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마스크 착용을 권장 하는 등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시는 “점검결과 대부분 업소에 손소독제 및 감염예방 안내문이 잘 비치돼있다”며 “업주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동탄권역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139개소와 동부권역 노래연습장과 PC방 등 155개소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으며, 서부권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348개소의 노래연습장과 PC방에 대한 점검을 완료 할 예정이다.
시는 또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과 마을회관에 집회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화성시는 협조 요청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불필요한 다중 만남, 집회 동아리 모임과 예배, 미사, 예불 등의 종교활동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사회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 됐다며,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2, 3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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