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청사 내 코로나 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인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인소독기는 UV-C 자외선으로 살균된 바람 및 소독 약품 분사로 내방 민원인 과 직원 출입 시 신발, 의복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방역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시 청사 출입구 3곳으로 제한하고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 후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화장실 내 물비누 디스펜서 설치, 민원실, 승강기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의 불편이 있겠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코로나 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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