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장로교회, 대구시에 특별성금 1000만원 기부

박병철 담임목사 “1000여명의 성도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것.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2 [12:40]

오산장로교회, 대구시에 특별성금 1000만원 기부

박병철 담임목사 “1000여명의 성도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것.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이영애 | 입력 : 2020/03/12 [12:40]

 

2.오산장로교회성금기탁식.JPG
사진왼쪽 박병철 오산장로교회 담임목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장로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지원하는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장로교회는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복지 선교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오산장로교회는 코로나19가 일부 종교시설 내 접촉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교회 내 모든 소모임을 중단하고 주일 대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철 오산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오늘 기탁한 특별성금은 오산장로교회 1000여명의 성도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전달돼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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