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주식회사, 국민 건강·中企 매출 다 잡았다

홈쇼핑 비타민C 전량 매진...1인 1세트 구매 제한 불구, 방송시작 19분 만에 2400세트 완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4 [22:03]

경기도주식회사, 국민 건강·中企 매출 다 잡았다

홈쇼핑 비타민C 전량 매진...1인 1세트 구매 제한 불구, 방송시작 19분 만에 2400세트 완판
이영애 | 입력 : 2020/03/14 [22:0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2020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의 첫 방송이 13일 진행됐다.

 

이날 오후 230분부터 공영쇼핑채널을 통해 방송됐던 고려은단의 비타민C 제품이 생방송 시작 20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2400세트가 전량 매진됐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은 지난 1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홈쇼핑과 T커머스 방송지원 사업을 추진해 진행된 이날 생방송은 사업의 첫 단추였다.

 

경기도주식회사와 고려은단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때에 신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물색했고, 그 결과 공영쇼핑채널을 통해 비타민C 제품의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정확히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최근 비타민C 제품 판매 급증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11세트라는 구매 제한이 있었지만, 방송 시작 후 약 19분 만에 준비한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방송을 통해 판매된 비타민C 1000 720제품은 2400세트 전량 매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12000여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어서 방송된 영진산업의 모듈가구와 제일영농의 김포금쌀이 각각 약 5000만원,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영진산업의 모듈가구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통해 홍보된 제품으로, YTN라디오 생생경제 경사(경기도 사장님) 났네 경사 났어에서 청취자에게 제품을 소개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한우 언양식 불고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34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밖에도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의 홈쇼핑 판매를 통해 약 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전자제품, 가구, 식품 등 1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미디어와 다양한 유통 채널을 연계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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