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시, 임신부 2000여 명 마스크 지원

안산시, 임신부 2000여 명에게 마스크 5개씩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5 [13:36]

안산시, 임신부 2000여 명 마스크 지원

안산시, 임신부 2000여 명에게 마스크 5개씩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0/03/15 [13:36]

안산시, 임신부 2000여 명에게 마스크 5개씩 지원

집에서 안전하게 받도록 내일 우편발송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을 위해 시에 등록된 임신부 2026명에게 1인당 5개씩, 모두 1130장의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임신부들이 집에서 마스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6일 안산시 스티커가 부착된 일반우편을 통해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임신부들의 편안한 병원 진료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를 도입해 운영 중이어서, 임신부 누구나 한 달에 두 차례 병원을 이용할 때 100원의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생활안전보험 지원사업은 임산부·신생아의 안전사고 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이 내용을 골자로 한 안산시 출산장려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임신부의 건강은 안산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