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재난생계수당 지지 성명전년대비 매출액 1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대상 200만원씩 긴급 생계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기 16일 ‘화성시 소상공인 재난생계수당 지원계획’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지지성명은 발안만세시장 4층 고객지원센터에서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과 화성시 전통시장및 상점가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소상공인 재난생계수당은 앞서 11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브리핑’에서 처음 공개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구제 정책이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긴급 추경을 통해 1316억 원을 확보하고 이 중 660억 원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재난생계수당’으로 약 2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동탄상가연합회(동탄, 능동, 북광장, 치동천)와 병점상가, 반월신영통상가, 발안시장, 남양시장, 사강시장, 조암시장 등 화성 전역에 분포한 전통시장과 상인회가 공동성명서를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재난생계수당이 코로나19로 폐업의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위기 극복의 희망과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재난생계수당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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