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스마트 방재 시스템’ 도입19일부터 시스템 운영…화재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조치할 수 있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운영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설치는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 최첨단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사고나 시설물에 화재가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확인·조치해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전한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사업비 2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8일까지 변전실과·종합관제실·전산실 등 3개소에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가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 내부가 좁고, 시설 내 전기사용량의 증가로 변압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해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전산실과 종합관제실은 메인 서버와 행정망 운영 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장비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스마트 방재 시스템’설치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처가 가능해 지고, 스마트폰과 각종 기기 간 통신 연동으로 제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범식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 감시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