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사설체육시설의 자발적인 가맹 등록과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의 카드 신청 독려에 나섰다.

신청 대상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앞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비로 운영되는 해당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이 해당된다.

1인당 매달 8만원 범위 내에서 지정된 가맹시설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8개월간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만 12세부터 49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본인으로, 장애인 보호자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포함 가능하다.

이번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배제 되는 현상을 최소화 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다만 도내 많은 장애인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스포츠강화이용권 가맹점의 체육시설확보가 우선인 만큼 지역 공공체육시설이나 사설체육시설의 적극적인 가맹 등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