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7 [16:33]

화성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이영애 | 입력 : 2020/03/17 [16: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화성시 12번째 확진자는 향남읍 행정죽전로1길에 사는 70대 중국국적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나 접촉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큰 딸 집(향남읍 휴먼시아6단지 아파트)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뒤에는 자신의 집에 머물렀고, 접촉자 가족은 6명이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오전 916분경 사위 차량으로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체를 채취한 뒤 1022분경 38번 버스를 이용해 귀가했다.

 

당시 버스에는 뒷자석에 1명이 탑승했으며, 밀접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이날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됨에 따라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을 소독하고 역학조사와 함께접촉자들에 대해 자가 격리와 검체 채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위 내용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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