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 의왕1)은 18일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응상황실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월 25일 경기도에서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응급환자를 포함해 약 1만 건 이상의 환자들을 이송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근철 위원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 곳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감염병환자 이송을 위해 있어 최근에 추가로 보급된 ‘음압형 이송장비’처럼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며 “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곤란한 어려움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최대한 도울 것이니 기탄없이 말하라”며 지원 의지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용소방대가 도내 마스크 업체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취약시설 방역과 약국 질서유지 활동에도 나서고 있어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대처에 도민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힘들겠지만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