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9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정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수원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적 에너지위기에 대응하고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내 고효율에너지기기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 등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에 상호협력 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시설 당 최대 1000만 원 지원)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1대당 50만 원 지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는 △주택용LED조명교체(시설 당 최대 1억 원 지원)과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1대당 50만 원 지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