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직자들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나서첫날 50여명 공직자 참여 100여개...대중교통 종사자와 고객응대 직업자 우선 배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을 추진한다.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고 2주차에 들어서면서 다소 마스크 수급 상황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자 오산시 공직자들이 마스크 기부에 나섰다. 20일 시작된 공직자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은 첫날 50여명의 공직자가 100여개의 마스크를 기부해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기부된 마스크를 대중교통 종사자와 고객응대 직업자에게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공직자들의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이 시민운동으로 발전해 시민 모두가 마스크를 함께 나누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매를 배부하고, 시민들이 필터를 교체하는 면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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