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밝힐 성화가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 도착했다. 이날 화성시에 불을 밝힌 성화 봉송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김혜진∙최용주 시의원, 빙상 박승희∙펜싱 최병철 선수, 서수원 시 생활체육회장, 송영서 체육회 부회장과 시민 등 45명이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 달렸다. 이날 성화를 맞이하기 위한 문화행사에는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사물놀이’,‘비보이 공연’등이 펼쳐졌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성화를 봉송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웃에서 치러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북한에서도 출전하게 돼 더더욱 기쁘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도 축구와 농구 경기가 치러진다.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알리며 전국을 투어중인 홍보단의 치어리더 공연이 무대를 빛냈다. 이날 화성시에서 9개 구간(2.2km)을 달린 성화는 수원시 봉송 구간을 마친 후 경기도청에서 하루를 머문 뒤 전국 70개 시․군․구를 거쳐 오는 9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도착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소통과 화합, 배려의 대회’, ‘최첨단 IT와 저탄소 친환경대회’,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회’를 주제로 다음 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인천시와 수도권 일원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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