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 참여‘힘내라 대한민국!’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마스크 대신 면마스크 착용하고 회의 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들이 23일 제342회 상임위원회 임시회서 방역마스크 대신에 면마스크를 사용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마스크 공급 문제로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는 등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 등에게 꼭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건마스크를 의료현장과 구매 취약계층 등에 우선 지원하고 공적 공급마스크 구매도 자제하는 사회적인 참여 운동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 지난 3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가 현재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스크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해 권고했다. 개정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물품(예: 휴대폰 등)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감염 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는 보건용마스크 사용이 권고된다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광희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는 모두발언에서 “보건용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우리 위원회가 솔선해 면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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