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0년도 제1회 추정 예산안 의결

농업분야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 강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24 [01:12]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0년도 제1회 추정 예산안 의결

농업분야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 강조
이영애 | 입력 : 2020/03/24 [01:12]

 

2 농정해양위, 20년도 제1회 추경 의결.jpg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이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3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는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도민피해 조기극복을 위해 실시됐으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8732억 원으로 당초 예산액 8477억 원 보다 255억 원(3%) 증가했다.

 

대표사업으로는 현재 급격한 화훼시장 침체에 따른 도내 화훼 농가에 화훼 재배용 상토, 육묘 포트 등 농자재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1개 사업에 68550만원을 증액했으며, 성립전 예산 편성에 따른 국비지원 예산액을 반영하기 위해 농정해양국과 축산산림국 세입예산에 각각 계상했다.

 

박윤영 위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화훼와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많은 농업인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지원으로 농업인과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경기도 화훼·농수산물·학교급식 등 종합적인 농정 대책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도  예산안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집행부서로 하여금 사업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집행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 도내 열악한 농업분야 지원을 위하여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만큼 향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시에는 도내 농업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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