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도교육청 제1차 추경 심사

사립유치원 지원 180억 원 예산 등 코로나 관련 353억 원 예산 편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24 [01:59]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도교육청 제1차 추경 심사

사립유치원 지원 180억 원 예산 등 코로나 관련 353억 원 예산 편성
이영애 | 입력 : 2020/03/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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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미 경기도의회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23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조치와 지원대책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은 코로나 추경으로 명명될 만큼 마스크 추가지원예산 68억 원, 학교 등 열화상카메라 1337대 구입비 104억 원, 학급과 보건실 비치 비접촉식체온계 24121개 구입비 24억 원, 손소독제와 소독비 5억 원 등 모두 28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은 지난 2월에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 등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특별교부금과 예비비로 긴급지원 예산 83억 원이 기집행 된 바 있으며, 여기에 사립유치원 기본보조금 지원 예산으로 약 166억 원을 증액해 180억 원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천영미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코로나 사태로 원아들의 퇴원이나 휴원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의견을 같이했지만, 사립유치원 운영비 한시지원금은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수업료를 학부모에게 반환해 준 유치원에 한해 반환금액에 비례해 예산을 지원토록 부대의견을 제시하는 등 예산편성의 목적을 명확히 했다.

 

이번 예산은 교육부에서 지난 17320억 원의 예산을 신규편성한 것으로 개학연기로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는데도 수업료를 납부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에는 320억 원의 28%90억 원이 배부됐으며, 이날 배부된 예산 90억 원에 자체예산 90억 원을 포함시켜 사립유치원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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