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사회적경제기업에 긴급 수혈25일, 경기도의회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경제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경기도와 신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상품을 확대한 사업이다.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상품의 특징은 기존의 신용 1억5000만 원, 담보 2억 원 융자한도를 신용․담보 동일하게 3억 원으로 한도 증액해 기존 융자받은 사회적경제기업도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 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최소 3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며, 최대 2%까지 경기도에서 이자를 지원하므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1%이내 저금리 융자상품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안을 경기도의회에 추경 안건으로 올렸고, 25일 통과됐다. 이번 사업은 17개 지역신협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융자에 대한 문의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팀(031-302-5600)으로 하면 된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이 긴급 융자 상품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피해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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