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점심시간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구내식당 테이블에 칸막이 설치하고, 점심시간 탄력적으로 운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수원시가 오는 4월 3일까지 공직자 점심시간을 분할해 식사 중 접촉을 최소화한다. 본청 구내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원들은 시차를 두고 3조로 나눠 식사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손을 소독한 후 구내식당에 들어가야 한다. 지난 25일에는 테이블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식사는 한 칸씩 떨어져 앉아야 하고, 식사 중에 대화는 하지 않는다. 외부 음식점을 이용할 때도 시차를 두고 1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조는 정오부터, 3조는 낮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정부의 ‘공직자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행동지침’에 더해 ‘수원시 추가 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22일부터 ‘본청 점심시간 시차 운영’과 ‘자율적으로 본인과 가족 동선 체크하고 자료화’, ‘본인과 가족에게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보고, 유증상자는 출근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조진행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은 “구내식당 운영시간, 점심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직자들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토록 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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