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체 민원창구 ‘투명가림막’ 설치코로나19 확산 대비해 본청과 보건소, 차량등록사업소, 모든 동행정주민센터 민원창구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책으로 시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시는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보는 민원실 특성상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말(침방울)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본청과 보건소, 차량등록사업소와 6개 동행정주민센터 등 모든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창구에 설치한 유리 소재의 가림막은 투명해 서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아랫부분엔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크기의 소통 공간도 확보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가림막 설치로 접촉을 최소화해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과 공무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도 투명 가림막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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