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추가됐다.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병점동로(진안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모씨가 화성시의 18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타 시에 소재한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외 방문 이력이나 확진자 와의 접촉 이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고 29일 오후 6시 택시를 타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7시 27번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30일 저녁 ‘양성’으로 판정된 A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동거인은 없다.

A씨는 출퇴근은 마스크를 쓰고 회사 통근버스로 이동했다.

출근시에는 진안동 화성새마을금고 중앙지점 앞에서 통근버스에 승차했으며, 퇴근시에는 회사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에서 내려 도보로 5~7분 거리의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 화성시 18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 3월 23일

13:30 타시 통근버스 출근 → 이후 타 시 동선 → 22:10 회사 통근버스 퇴근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 하차 → 귀가 도보(약 5~7분 소요)

△ 3월 24일

07:30 진안동 화성새마을금고 중앙지점앞 통근버스 탑승 → 이후 타 시 동선 → 09:00 회사 통근버스 퇴근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 하차 → 귀가 도보(약 5~7분 소요)

△ 3월 25일

07:30 화성새마을금고중앙지점앞 통근버스 탑승 → 이후 타 시 동선 → 18:00 회사 통근버스 퇴근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 하차 → 귀가 도보(약 5~7분 소요)

△ 3월 26일

07:30 화성새마을금고중앙지점앞 통근버스 탑승 → 이후 타 시 동선 → 17:15 회사 통근버스 퇴근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 하차 → 귀가 도보(약 5~7분 소요)

△ 3월 27~28일

13:30 진안동 다람베이커리 앞 정류장 통근버스 탑승 → 이후 타 시 동선 → 22:20 회사 통근버스 퇴근 엔제리너스 화성병점점 하차 → 귀가 도보(약 5~7분 소요)

△ 3월 29일

18:00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택시 → 19:00 27번 버스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