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살균소독수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약 1000여 명을 7개조로 편성해 매일 시 전역 주요상가와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소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해 생활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는 시간당 150L의 살균소독수 제공이 가능하며, 일반 락스보다 냄새가 적어 사용이 편리하다. 소독수가 필요한 가정이나 단체는, 살균수를 담아갈 용기를 직접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생성장치 옆에 안내된 작동법에 따라 직접 담아가면 된다. 소독제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개인 보호구(마스크, 고무장갑 등)를 착용하고 자주 접촉하는 문이나 손잡이 등을 닦아주면 된다. 시는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를 관내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에 확대 설치해 살균소독수를 배포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면서 시민들께 소독방법을 설명하는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소독은 매일 1회 이상 실시해야 효과가 좋은 만큼 시민들께서 매일 청결유지와 소독에 신경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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