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와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손을 잡고 장애학생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도 장애인체육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김전득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도 장애인체육회의 장애학생 체육활성화 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5000만 원씩 총 2억 5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와 우수 장애인 체육 선수 육성 사업인 가칭 ‘삼성 스포츠 스쿨’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전득 사업장장은 “삼성을 사랑해 주시는 도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있는 장애 학생들의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013년 1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후원을 시작을 계기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후원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장애학생 체육 발전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게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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