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경찰서(서장 한달우)는 2억 원 상당의 동판(전기동) 26톤을 적재한 화물차량을 훔친 혐의로 운전기사 A씨(45)와 이를 처분한 장물업자 B씨(50)등 4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경 동판 26톤을 부산 신항에 있는 새방물류센타에서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L 메탈로 운송해야 할 동판 26톤을 공범자들과 공모해 훔친 뒤 장물을 처분한 혐의다. 경찰은 수사 중 울산지역에서 피해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일 간 잠복근무 한 끝에 이들을 붙잡아 피해품을 회수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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