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이젠 걱정마세요~!개량된 공법으로 악취저감과 깨끗한 방류수질 확보...복개된 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3년여에 걸쳐 추진한 오산제1하수처리장 개량과 악취저감공사를 준공해 정상가동 중이다. 지난 2000년 가동을 시작한 제1하수처리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방류수질을 개선하고, 개방형 하수처리시설의 특성에 따른 악취 확산을 저감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된 공사는 지난달 31일 마무리 됐다. 이로써 시는 노후시설과 오래된 하수처리공법을 개량해 기존방류수 수질보다 향상된 방류수질을 확보했고, 개방된 하수처리시설을 복개하고 하수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됐다. 시는 복개된 하수처리장 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생명 존중과 인성교육의 장을 만들어 2021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저감시설과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체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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