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500만원 상당의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000개와 필터 1000개를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신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회용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가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마음으로 추진됐다. 김동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따뜻한 봄바람이 봄을 재촉하듯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신장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길순 신장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기탁하신 물품이 정말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면마스크는 신장동통장단협의회 김유정 74통장의 재능기부(60만원 상당)를 통해 제작됐으며, 오산 세교로타리클럽으로부터 후원받은 필터(110만원 상당)와 함께 거동불편으로 인해 약국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공적마스크 공급 정보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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