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버스 183대 추가 증차 결정

도, 모니터링 기간 중 관계기관과 12차례 회의 갖고 증차안 관철시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8/21 [19:24]

경기도, 버스 183대 추가 증차 결정

도, 모니터링 기간 중 관계기관과 12차례 회의 갖고 증차안 관철시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8/21 [19:24]
경기도가 9월 개학시즌에 맞춰 183대의 버스를 추가 증차한다.
지난 716일 시행된 정부의 입석금지 시행이후 증차 운행 중인 211대까지 합치면 총 394대가 증차되는 셈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등과 오는 2535개 노선 89대를 시작으로 91일 이후까지 총 66개 노선 203대를 증차키로 합의했다.
91일 이후 늘어나는 전체 203대 가운데 경기도 버스가 183대로 90%를 차지한다.
도는 지난 11일 입석금지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584회의 버스 증회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584회 증회를 대수로 환산하면 560대 정도로 경기도내와 인천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합치면 약 600대 정도가 된다.
도가 마련한 394대는 도가 제시한 600대의 66% 수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가 원하는 만큼 증차를 하면 좋지만 서울시의 교통 혼잡문제도 있기 때문에 일부 노선경로 변경, 회차방법 변경 등을 통해 국토부, 각 지자체들과 183대 추가 증차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