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황대호 경기도의원, 도내 체육공동체의 고충과 정책 제안 접수 받는다

황 의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위기에 빠진 체육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4/05 [03:06]

황대호 경기도의원, 도내 체육공동체의 고충과 정책 제안 접수 받는다

황 의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위기에 빠진 체육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이영애 | 입력 : 2020/04/05 [03:06]

 

200403 황대호 의원, 코로나19 관련 도내 체육공동체 고충 및 정책제안 접수 (2).jpg
웹자보 포스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

이 경기도 체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고충과 정책 제안을 제보 받는다.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학생선수와 지도자, 시군체육회, 민간체육시설 등 체육공동체와 체육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체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고충과 정책 제안을 오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프로스포츠 산업은 물론 도내 체육계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으로 도내 9000명가량의 학생선수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해 진로진학에 고민하고 있다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과 학부모들은 멀리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시군체육회와 민간 체육산업 시설들이 폐쇄돼 생계에 큰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체육계에 대한 대책과 코로나19 종식 이후 도내 체육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해 공개제보를 받게 됐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황대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과 항공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이 부각돼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책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유독 체육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부족하다특히 체육계는 미뤄진 대회 일정과 훈련장소의 부족으로 진로진학에 걱정이 큰 학생선수들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현재 편법과 위법을 감수하면서 훈련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방침에 따라 경기도 내 많은 체육시설들이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해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은 상황이지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도내 체육계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미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황대호 의원은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학생선수와 도내 체육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접수 받은 의견들을 토대로 도내 체육생태계 회복에 필요한 정책들을 관계부서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황대호 의원의 개인 이메일(jakaldaeho@hanmail.net)을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