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3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며,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며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의 역할은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제안과 추진 △성별 불균형 요소 개선 건의와 생활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홍보와 의견수렴 등으로 임기 2년 동안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산시는 지난 1월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2월중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별적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인식개선 및 성인지 향상 등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밴드 등을 개설,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취소․연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이버교육, 온라인 소통창구 등을 활용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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