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오산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예비사회적기업 ㈜잇츠는 면마스크 200매와 마스크필터 2만4000매(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규희 오산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의 소상공인인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어렵지만, 그래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사회적경제기업들이기에 지역이 어려울 때 함께 나눌 수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잇츠 박은영 대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의 기업으로 이번 코로나19로 힘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잇츠는 2016년 오산 사회적경제창업공모전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첫발을 내딛은 기업으로 2017년도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아, 문화예술공연․체험프로그램 기획 등의 사업과 오산시의 따숨마스크 전체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스크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기부 릴레이는 지난달 26일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 2일 핸즈프렌즈 협동조합, 13일 경기수공예 협동조합에 이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산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2017년 사회적경제기업들간의 유기적인 연대화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오산의 사회적경제기업 31개 기업이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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