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정미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뺑소니 범을 2일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1시 34분경 당진시 정미면에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시고로 보행자는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당시 단서가 미흡해 당진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 전 직원이 CCTV와 사고차량의 도주로를 파악하고 탐문수사를 병행하는 등 끈질긴 수사 끝에 도주차량 운전자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날 가해차량은 보행자를 충격 후 빠른 속력으로 현장을 떠났으며, 운전자는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등 대범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영일 당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뺑소니 교통사망사고와 같은 반인륜적인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발생하게 되면 전 수사 인력을 동원해 끝까지 수사해 가해자를 붙잡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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