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8월 시행되는 청년기본법과 오산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위원 인재풀을 구성한다. 청년위원 인재풀은 오산시 위원회 106개 중 위촉위원 1066명의 청년비율은 3%이하로 청년세대가 정책적 영향력과 주체적 기회 측면에서 청년소외현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세대균형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인재풀 모집기간은 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며, 공개모집과 추천전형을 병행, 서류 심사를 거쳐 6월중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19 ~ 39세 청년으로, 위원회의 특성상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년을 중점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선발된 청년은 위원회별 임기에 따라 2~3년 동안 오산시 각 위원회 운영회의에 참여해 자문·심의·의결·협의·조정·평가 등 정책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각 위원회에 청년위원 비율을 10%까지 확대해 청년의 다양한 사회참여, 역량강화, 경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미래세대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심의·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위원 인재풀에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