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문화를 이끌어갈 문화원장으로 고정석 현 이사가 선출됐다. 22일 10시부터 화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 선거는 유권자 213명 중 79.8% 인 17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투표에서 기호 1번 우호철 현 원장은 69표를 득표 했으며, 기호 2번 고정석 이사는 100표를, 기권1표로 선거가 마무리 됐다. 우호철 현 원장은 “신임 원장으로 선출된 고정석 이사님, 축하드린다. 앞으로 평 회원으로 돌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뒤에서 열심히 도와 드리겠다”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우호철 현 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마음이 편안하다. 바빴던 일상에서 벗어나 소홀했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공부에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석 신임 원장은 소감을 묻는 경인통신 기자의 질문에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당선이 돼 얼떨떨하다”며 “현 우 원장님이 화성시 문화를 위해 큰 비전을 제시하고 열심히 해 오셨다. 앞으로 우 원장님을 모시고 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문화재단으로 이관됐던 효 정조대왕 문화제 등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며 중단됐던 지원을 다시 받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성시 향토문화를 발굴∙보존해 사장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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