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5월부터 수원시연화장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하고 공사 기간 영업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모두 355억 원의 예산을 들어 오는 5월1일부터 2021년 9월까지 수원시연화장 노후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0월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며,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봉안시설 신축 등을 통해 선진적인 토탈 장례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례식장은 증축과 지하주차장 연결 공사가 진행되는데, 이 기간 장례식장 내 빈소, 염습실, 식당 등이 전면 폐쇄된다. 승화원은 오는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며 일일 화장 회차가 기존 10회에서 7회로 축소 운영되고, 분향실은 폐쇄된다. 유족의 안전을 위해 공사는 오후에 진행되며, 승화원 내 봉안함 판매소는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다. 유족 편의를 위해 장례식장 내 매점은 단축 운영(오후 3시까지)되며, 식당 대신 푸드트럭 등이 설치되고, 추모의 집은 정상 운영된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설개선공사로 인해 장례식장 등 시설물의 사용이 제한돼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더욱 품격있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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