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기독교대한감리회 샘물교회는 9일 저소득층 가구 지원을 위해 10kg들이 백미 100포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유지철 샘물교회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써 주시는 오산시에 감사드리고 예년과 같이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교회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백미를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샘물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차례에 걸쳐 백미 900포를 기탁했으며, 2018년도에는 희망나눔 빨간 우체통을 대원동주민센터에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