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회는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집행을 위한 자원 마련을 위해 예산 3억여 원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는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됐던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여비 1억1310만 원과 의원 국외출장 수행 지원 공무원 여비 6000만 원, 의정연수 지원 등 교육비용 1580만 원, 공무원 전문성 강화 위탁 등 교육비용 2004만 원과 기타 예산 절감분 등 3억여 원을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건한 용인시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의원들과 협의해 올해 국내‧외 공무여행을 축소하는 등의 예산 절감분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며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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