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제 7대 안성시장으로 업무를 시작한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첫날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6일 오전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치루고 오후부터 전통시장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방문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를 방문하고 면담을 이어가는 등 취임 첫날부터 민생 현장 속으로 달려갔다. 소상공인 A씨는 “내 손으로 뽑은 시장님이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찾은 모습에 확신이 선다”고 말했다. 과수농가를 운영하는 B씨는 “냉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취임 이틀째인 17일에는 안성소방서와 안성교육지원청, 경기도의원사무실, 안성경찰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각 단체장을 만나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19만 안성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동행한다면 반드시 안성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며 “임기 내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누구든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에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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