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성상담소에서 주민들 만나지난 1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련 논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민주, 안성1), 백승기(더민주, 안성2) 도의원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산업정책과 과장과 관계 공무원, ㈜용인일반산업단지 관계자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가 추진하고 SK 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D램 생산과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곳의 오·폐수를 인근 한천으로 방류될 경우 한천이 안성시 고삼저수지와 안성시를 관통하는 한천과 안성천으로 연결돼 오폐수가 방류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용인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성시민들은 “용인시가 추진하며 시행자가 ㈜용인일단산업단지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성시 인근 하천으로 흘려보낼 계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며 “용인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용인시에서 처리해야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은 “주민의 입장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앞으로 안성시 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협력·대응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031-673-5220/ 안성시 중앙로 473, 2층 2호)는 평일 10:00~18:00 운영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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