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기동1중대장(경감 유연석)은 지난 23일 오전 9시 중대원 중 64명의 부모·형제·이성친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복무 중인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해 마련됐으며 의경 생활실과 식당, 진압장비 체험과 진압복 입어보기, 체육시설 등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통해 의경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일경 김모군의 어머니는 “요즘 군대에서 선임이 때리고 괴롭힌다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놀라는데, 이렇게 와서 아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유 경감은 “같은 생각, 같은 마음, 하나 된 행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대원들의 행복하고 건전한 병영생활을 위해 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시책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 벤치마킹해 ‘행복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기동1중대는 충남지방경찰청 4대악 척결 전담부대로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방범근무와 각종 집회 시위현장에 참여하는 등 ‘13~14년 충남청 최우수 상설부대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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