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드림스타트, 콩나물처럼 몸과 마음도 ‘쑥쑥~!’코로나19로 비대면 프로그램 ‘내가 키운 콩나물’ 프로그램 운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6일부터 3주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내가 키운 콩나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가 키운 콩나물’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가정에서 콩나물을 직접 키워봄으로써 하루하루 변화하는 콩나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맛보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아동과 부모의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가정에 콩나물재배기를 제공하고,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매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콩나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부모와 함께 콩나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보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평소에 아이가 콩나물을 안 먹었었는데 아이가 직접 키운 콩나물로 콩나물밥을 해줬더니 맛있게 잘 먹어줘서 편식 고치기 좋은 방법이 됐다”며 참여소감을 문자로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드림스타트의 대부분이 대면프로그램 중심이었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니 아동과 부모의 긍정적인 변화유도와 서비스 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다양화 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