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앙·백합로타리클럽, 지역아동에게 악기와 가전제품 기탁중앙로타리, 드림스타트 아동에 악기 후원...백합로타리, 세마동 아동복지를 위해 에어컨·김치냉장고 기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중앙로타리클럽과 백합로타리클럽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세심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오산중앙로타리클럽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향상을 돕고 나섰다.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산중앙로타리클럽에서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어렵고 문화생활의 기회가 더욱 줄어든 드림스타트 아동(초등 4~5학년) 30명에게 칼림바 악기를 후원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칼림바는 손가락 하프, 조롱박 피아노, 엄지 피아노 등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체명악기다. 조성식 오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이들이 쉽게 음악과 만나고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영오 중앙동장은 “중앙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창의적인 음악활동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오산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오산백합로타리클럽에서도 세마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세교지역아동센터에 에어컨 2대와 예담사랑의집(아동공동생활가정)에 김치냉장고 1대를 기탁했다. 이선자 회장은 “지역사회의 활발한 나눔활동으로 세마동 아동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써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강경 세마동장은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는 오산백합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은 지난해 7월 세마동행정복지센터,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복지사업과 후원물품을 제공하는 등 세마동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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